닥터 방담의 심리학 Tips &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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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이하 SNS)를 적게 할 수록 정신 건강이 좋아진다

닥터 방담 2023. 6. 2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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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SNS, 누차 얘기하지만
2. 본문
3. SNS를 줄이는 방법

1. SNS, 누차 얘기하지만

저번에도 한 번 다룬 내용입니다만, 좋은 내용은 거듭 얘기하더라도 모자람이 없는 법입니다. 아이오와 주립 대학 소속 Rachel Cramer 분의 연구에 따르면, SNS 사용을 제한하는 것만으로도 정신 건강이 크게 향상된다고 합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다뤄보도록 하죠.

 

 

Limiting Social Media Use Boosts Mental Health - Neuroscience News

A simple intervention, limiting daily social media use, can significantly enhance the mental health of young adults.

neurosciencenews.com

2. 본문

중요한 사실

23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SNS 사용을 하루 30분으로 제한하는 실험을 2주 동안 했습니다. 어떻게 했느냐면, 30분이 넘어가면 자동으로 '멈춰!' 하고 알람이 울리는 식인 것이죠.

 

그 결과, 불안, 우울, 외로움, 소외감 (fear of missing out)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비록 개중에 누군가는 알람이 울리더라도 SNS를 멈추지 않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 역시 심리적으로 혜택을 받았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완벽히 30분을 지키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보다도 노력을 기울이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소리죠.

3. SNS를 줄이는 방법

자, 이제 우리는 SNS를 끊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논문의 주 저자인 Ella Faulhaber 박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 타이머를 설정하거나 앱을 사용하여 SNS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지 확인하자.
  • 시간 제한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셔야 합니다. SNS는 원래 중독성이 있는 녀석이니까요.
  • 그럼에도 포기하지 마세요. 소셜 미디어 사용을 점점 제한하다보면 일상 생활에 실질적인 이점이 있습니다.

자, 이제 더 나은 삶을 위해 SNS를 줄이는 연습을 시작해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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