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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게 특히 위험한 온라인 커뮤니티, SNS

닥터 방담 2023. 6. 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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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게 특히 위험한 온라인 커뮤니티, SNS

목차

1: 닥터 방담이 옳았다?

2: 청소년기 소셜 미디어의 위험성

3: 결론

 

1: 닥터 방담이 옳았다?

어제 제가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 중독되면 안 되는 이유를 두서없이 적어놓았죠. 그런데 최근 이를 뒷받침해주는 자료가 나왔습니다. 미국 보건총감 (의무장교의 최선임) Dr. Vivek Murthy 분께서 긴급히 발행Public Advisory(공공 권고사항)가 바로 그것입니다.

Vivek Murthy 트위터

내용이 뭔고 하니,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이하 소셜 미디어)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잠재적으로 해를 끼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젊은 사람들에게 혜택(재미, 의사소통수단 등등)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자라나는 아이들 및 청소년을 위해서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는 것이죠.

 

지금부터는 그 내용을 완전 압축 요약해서 여러분께 말씀드리도록 하죠.

2: 청소년기 소셜 미디어의 위험성

 

본문 중

 

10~19세에는 뇌 발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정체성과 자존감이 형성되고, 정신 건강 문제가 슬슬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되죠. 공교롭게도 이 시기는 소셜 미디어를 시작하게 되는 단계이기도 합니다.

 

여하튼 이런 상황에서 소셜 미디어에 너무 노출되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겁니다.

1) 사회적 행동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소셜 미디어는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컨텐츠가 많습니다. 따라서 너무 일찍 소셜 미디어의 재미를 깨닫게 되거나, 너무 몰두하다보면 뇌 발달에 영향을 미쳐 정서적 학습 및 충동 조절 등등 사회적인 기능을 하는 뇌 부분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정신 건강에 악영향

좋아요가 왜 없을까...

온라인에서는 오프라인과 달리 비교적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끔 보면 과할 정도로 말초적인 컨텐츠도 눈에 띄죠. 이걸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면 악영향을 받게 되겠죠.

 

게다가 굳이 부정적인 컨텐츠 문제가 아니더라도, 소셜 미디어는 그 특성상 관심을 먹고 자랍니다. 저도 한 때는 조회수 및 좋아요에 눈이 돌아간 적이 있었는데요. 이러한 환경에 오래 노출되다보면 남과 비교를 하게 되고, 사람이 피폐해집니다.

 

여하튼 이러한 부분 때문에 소셜 미디어에 오래 노출된 청소년의 경우 우울증, 불안 증세가 심합니다. 실제로 하루에 3시간 이상 SNS를 사용하는 청소년의 경우, 우울증과 불안 증세가 나타날 위험이 2배 가량 높아진다는 통계가 위 자료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3) 자기계발 시간이 빼앗김

이건 다른 중독(탐닉)과도 어느 정도 궤를 함께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청소년은 잠을 자야 하고, 건강한 음식과 신체활동을 해야 하는 시기죠. 그런데 그 시간에 소셜 미디어에 몰두하다보면 발전의 기회가 줄어들 겁니다.

3: 결론

본문 중

중요한 건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가 무조건 나쁜 게 아니라는 겁니다. 분명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부정적인 면도 간과할 수는 없기 때문에,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이말입니다.

 

따라서 부모 및 보호자의 올바른 조언이 필요하며, 결과적으로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활동의 경계를 잘 설정해서 SNS, 인터넷 커뮤니티와 건강한 관계를 조성해나갈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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